[아일랜드,코크] 코크 퍼블릭 뮤지엄 (Cork Public Museum)
공원 속 작은 박물관. 코크 퍼블릭 뮤지엄.
코크 퍼블릭 뮤지엄
강을 끼고 자리잡은 피츠제랄드 공원 안에 앙증맞은 건물이 보입니다.
‘박물관’ 하면 왠지 커다란 건물이 떠올랐는데,
코크 퍼블릭 뮤지엄은 아기자기한 규모군요.
주 전시실엔 어느 박물관에 가나 볼 수 있는 것들을 갖춰 놓았습니다.
옛날에 쓰던 돌 도끼.
조각난 토기.
뼈로 만든 바늘.
그리고 코크 사람들이 즐겨 입던 의상이라던가,
이 지역에서 일어난 역사적 사건 등을 소개 하네요.
나머지 전시관에선 특별 전을 위한 공간입니다.
제가 갔을 땐 West Cork Inspiration이 열렸어요.
팔괘를 그려 놓은 접시.
따뜻한 느낌의 전등 갓.
솜으로 그린 까마귀.
이 전시에 흥미로운 볼거리가 많더군요.
꼭 코크 퍼블릭 뮤지엄 구경이 아니라도, 피츠제랄드 파크는 멋진 곳입니다.
강가를 따라 산책하던 중, 한 쌍의 백조가 노니는 걸 보았어요.
아름답습니다.
살아 숨 쉬는 예술 작품이에요.
사는곳에서 가까운 편이니, 종종 들러야겠습니다.:D
코크 퍼블릭 뮤지엄 정보
by 月風